[건강 팁] 집에서도 척추측만증 의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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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팁] 집에서도 척추측만증 의심 가능!

– 스마트폰만 있으면 ‘척추의 비대칭’을 확인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제는 집에서도 척추측만증(척추의 옆굽음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ATR(Angle of Trunk Rotation) 측정이다.
그리고 이 측정은 스콜리오미터(Scoliometer) 또는 스마트폰 앱만 있으면 누구나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ATR이란?

ATR은 ‘흉곽 회전 각도’를 의미하며, 사람이 상체를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 높이의 차이를 각도로 측정한 수치다.
이 수치는 척추가 얼마나 비대칭적으로 휘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얼마나 차이나야 의심할까?

  • 5도 이상일 경우, 측만증을 의심해야 하며

  • 7도 이상일 경우에는 영상검사(X-ray)를 권유하는 수준이다.

이는 국제 척추측만증 학회(SOSORT)와 미국 척추연구학회(SRS)에서 권장하는 기준이다.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측정할까?

최근에는 실제 스콜리오미터 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ATR 값을 측정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1. 피검사자는 상의를 벗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바닥과 평행이 되게 한다.

  2. 검사자는 스마트폰의 측정 앱(예: Scoliometer 앱 등)을 켜고, 등 위에 스마트폰을 가로로 올려놓는다.

  3. 스마트폰 화면에 좌우 등 높이의 차이가 각도로 표시된다.

  4. 이 수치를 보고, 5도 이상이면 병원 방문을 고려해야 한다.

✔ 사진 속 예시처럼 스마트폰을 등에 수평으로 올리고 측정하면 된다.
✔ 측정은 등 위 여러 지점(흉추, 요추 등)을 각각 체크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가능한 조기 선별

이 검사는 비침습적이고 간편하며, 가족이나 보호자가 도와주면 누구나 집에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체크하는 것도 권장된다.
이는 병원에서 발견하기 전, 조기에 변화를 인지하여 비수술적 치료나 운동介입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런 경우 꼭 해보자!

  • 등 양쪽이 보기에도 다르게 튀어나와 보인다

  • 한쪽 어깨가 항상 내려가 있다

  • 가방을 메면 항상 한쪽으로 흘러내린다

  • 갈비뼈나 허리가 좌우로 비대칭이다

  • 사진 속 몸의 실루엣이 휘어져 보인다

이런 경우라면, 스마트폰 하나로 내 몸의 상태를 미리 파악해볼 수 있다.


조기 발견이 ‘치료보다 강한 예방’

척추측만증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겐 초기 대응이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
집에서의 간단한 측정이 당신이나 자녀의 건강한 척추를 지켜주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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