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척추 전문가가 설계한 ‘겐징겐 보조기’, 높은 교정률로 주목
척추측만증의 비수술적 치료 중 가장 주목받는 방법 중 하나로 GBW(Gensingen Brace by Weiss), 즉 겐징겐 보조기가 부상하고 있다. 독일의 슈로스 기반으로 개발된 이 보조기는 3차원 교정 개념과 맞춤형 설계를 통해 뛰어난 교정률을 입증하고 있다.
독일 정형외과 전문의가 설계한 정밀한 구조
GBW 보조기는 슈로스 창시자의 손자이자 척추측만증 보조기 전문가인 Dr. Hans-Rudolf Weiss 박사가 개발한 비대칭 3차원 보조기로, 각 환자의 커브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제작된다. 특히 회전된 흉곽과 골반의 변형까지 고려한 설계로, 기존 대칭형 보조기보다 현저히 높은 초기 교정 효과를 보인다.
높은 교정률, 과학적 검증 기반
여러 연구에 따르면, GBW 보조기는 초기 착용 시 즉각적인 교정률이 40~60%에 달하며, 일부 사례에서는 70% 이상의 효과도 보고된 바 있다. 이는 수 년간의 임상 데이터와 체계적인 슈로스 메소드 운동 병행을 통해 입증된 수치다.
Dr. Weiss는 논문을 통해, “정확히 맞는 패턴 보조기와 운동 병행은 수술 없는 치료를 가능케 한다”고 강조했다.
착용 시간에 비례하는 교정 효과
여러 연구에서 GBW 보조기를 하루 16시간 이상 장기간 착용했을 때, 약 90% 이상의 높은 교정률을 보인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 수치는 수술을 피하고자 하는 청소년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며, 비수술적 접근의 근거를 더욱 강화한다.
국내에서도 정착 중
국내에서는 케이슈로스를 중심으로 GBW 보조기의 정밀 평가와 착용, 그리고 슈로스 운동 병행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패턴을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보조기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척추 정렬의 개선을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