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급등기, 척추측만증 진행 빨라져… 정기 검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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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청소년의 빠른 신장 증가가 척추측만증 진행의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10~14세 전후의 급속한 키 성장은 골격의 불균형을 유발하기 쉬운 시기이며, 이 과정에서 척추측만증이 악화되거나 처음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 척추뼈의 급격한 길이 변화에 비해 주변 근육과 인대의 조화가 따라가지 못해, 미세한 측만이 쉽게 진행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고, 대부분 건강검진이나 우연한 사진 촬영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케이슈로스 관계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6개월 간격으로 자세와 척추 균형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조기 발견 시 운동 치료나 보조기 착용만으로도 충분히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케이슈로스는 성장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기 자세 평가와 척추 건강 검진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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