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에게도 예외는 없다 – 척추측만증, 체계적 평가와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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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은 일반 청소년뿐 아니라 운동선수에게도 빈번히 발견되는 질환이다. 특히 양측 근육을 고르게 쓰지 않는 종목(예: 테니스, 양궁, 골프 등)이나 유연성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종목(예: 리듬체조, 발레 등)은 비대칭적인 체형 변화와 측만증 진행의 위험이 높다.

문제는 외견상 자세가 좋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이상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운동 많이 해서 그래”라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운동 능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만성 통증이나 부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K 슈로스 및 국내 다양한 척추재활 전문가들은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체형 평가와 중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

비대칭적인 어깨 높이

골반 비틀림 또는 회전

움직임 중 체중 분산의 편측화

호흡의 비대칭성 또는 흉곽 불균형

이러한 요소들은 운동 중 촬영된 영상이나 정적인 자세 평가로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슈로스 운동 또는 보조기 착용이 병행될 경우, 성장기 운동선수의 측만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결국, 운동선수에게도 중요한 것은 단지 성과가 아니라 몸의 균형과 기능이다. 조기 개입은 퍼포먼스를 지키고, 선수 생명을 연장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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