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슈로스, 독일 슈로스 21차 SBP 정규과정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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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이론·적용 중심의 전문 교정교육 본격 시작

케이슈로스가 주관하는 독일 슈로스(Schroth) 21차 SBP 정규과정이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과정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슈로스 교육 중 가장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평가되며, 척추측만증 교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심화 교육으로 구성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BP 정규과정은 크게 이론 학습, 실기 훈련, 실제 대상자 적용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 초반에는 척추 변형의 병태생리, 보존적 치료의 과학적 근거, 만곡 분류, 보조기 적용 원리 등 척추측만증 교정에 필수적인 핵심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교정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증례에 대한 판단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론 교육 이후에는 슈로스 메소드 실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physio-logic 자세(선 자세·앉은 자세·보행 분석), ADL 교정, 3D-Made Easy, 디테더링(deththering) 운동 등 척추측만증 교정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직접 수행하며 지도받는다. 특히 만곡 유형에 따른 세밀한 운동 처방과 호흡 기반의 3차원 교정원리가 강조되며, 실제 임상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교육 후반부에는 척추측만 대상자와 함께하는 적용 단계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대상자를 평가하고, 슈로스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지도하며, 예후 예측 및 Q&A 세션 등을 통해 실전적인 코칭 능력을 강화한다. ATR 측정, 디테더링 적용, 체형 분석 등 임상 절차 전반을 경험할 수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케이슈로스 관계자는 “SBP 정규과정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척추측만증에 대한 사고방식과 접근법 자체를 바꾸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21차 과정에서도 전문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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