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은 대부분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기에 처음 발견된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시기에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의 예방과 조기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에는 척추측만증이 발견되면 단순히 보조기 착용 여부나 수술 시점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동을 통한 조기 개입이 강조되고 있으며, 슈로스 운동은 그 중심에 서 있다.
왜 운동인가?
성장기에는 뼈와 근육, 인대가 빠르게 변한다. 이 시기에 척추가 비대칭적으로 자라면 측만증이 쉽게 악화된다. 슈로스 운동은 단순히 근력 강화에 그치지 않고, 3차원적 교정(측면·정면·회전)을 동시에 고려한 움직임을 통해 잘못된 성장을 바로잡는다.
슈로스 운동의 특징
비대칭 교정: 한쪽은 늘리고, 다른 쪽은 강화하는 방식으로 불균형을 바로잡는다.
호흡 교정: 좁아진 흉곽을 열고, 폐활량을 회복시켜 전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생활 적용성: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앉기·서기·걷기 같은 일상 자세에까지 교정 원리를 적용한다.
케이슈로스의 실천
케이슈로스는 국내에서 슈로스 운동을 표준화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수술로 이어지는 심각한 진행을 막고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 궤도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성장기 척추측만증은 기다린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움직임이 곧 예방이며, 운동이 곧 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