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슈로스, 3억 원대 척추 정렬 분석 장비 ‘포메트릭(POMETRIC)’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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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적 척추 교정 분야 정밀 평가 체계 구축

케이슈로스가 약 3억 원 규모의 고정밀 척추 분석 장비 ‘포메트릭(POMETRIC)’을 도입하며 비수술적 척추 교정 분야의 정밀 진단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포메트릭은 독일에서 개발된 3D 광학 척추 분석 시스템으로, X-ray 없이도 척추의 정렬 상태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최신 기술 장비다.

이 장비는 수백 개의 광학 포인트를 통해 피검자의 등과 체간 윤곽을 스캔하고, 이를 기반으로 척추 만곡, 골반 기울기, 체간 회전, 시상면 정렬 등의 세부 데이터를 3차원 그래픽으로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외형 관찰이나 촉진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정렬 불균형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케이슈로스 이상길 대표는 “포메트릭은 단순한 검사 장비가 아니라, 운동 전후 변화의 ‘객관적 증거’를 제공하는 도구”라며 “척추측만증 교정뿐 아니라, 시상면 불균형, 후만·전만 변화, 재활 전후 비교 분석 등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슈로스는 이미 이 장비를 활용해 척추 교정 운동, 보조기 착용 전후, 호흡 훈련 이후의 정렬 변화 추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중이며, 향후 학회 발표 및 논문 연구에도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고객도 포메트릭 검사를 통해 자신의 척추 상태를 3D로 확인하고, 정렬 불균형 정도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케이슈로스 관계자는 “검사 후 바로 분석 리포트가 제공되며, 개인별 운동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평가-운동-피드백이 순환되는 과학적 교정 시스템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슈로스는 앞으로도 척추측만증 및 체형 불균형 교정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비수술적 치료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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