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슈로스의 이상길 대표는 척추측만증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단계에서의 정확한 평가라고 강조한다. 척추측만증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교정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초기 진단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평가의 핵심 요소
이 대표는 척추측만증 평가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를 제시하며, 교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평가 방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관찰(Observation)
척추의 만곡과 몸의 비대칭을 시각적으로 관찰하여 변형의 범위와 방향을 평가한다. 이는 초기 단계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로,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 몸통 회전 각도 측정(Angle of Trunk Rotation, ATR)
스크리닝 테스트의 일환으로 몸통 회전 각도를 측정하여 척추측만증의 유무를 판단한다. ATR 값이 5도 이상인 경우, 추가적인 X-ray 검사를 통해 척추 만곡의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 촉진(Palpation)
손으로 척추 주변 근육과 뼈를 직접 확인하여 근육의 긴장도와 움직임의 제한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근육 컨디셔닝 및 교정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 관절 가동 범위 검사(Range of Motion, ROM)
척추와 주변 관절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가동 범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척추의 유연성과 기능적 제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 호흡 평가(Respiratory Assessment)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제한될 수 있는 호흡 기능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흉곽의 확장 범위를 측정해 불균형 여부를 확인한다. - 도수 근력 검사(Manual Muscle Test, MMT)
척추 만곡으로 영향을 받은 근육의 힘을 측정하여 약화된 근육과 불균형 문제를 파악한다.
정확한 평가가 왜 중요한가?
이상길 대표는 “척추측만증은 환자마다 증상과 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밀하고 체계적인 초기 평가가 없이는 효과적인 교정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평가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면, 교정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효과적인 교정과 재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K슈로스는 이러한 평가 과정을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교정을 제공하고 있다. 관찰과 분석을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교정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상길 대표는 “정확한 초기 평가가 척추측만증 교정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며, 평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자세 문제를 넘어 개인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다. 정확한 초기 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교정은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