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해부 리포트]
걷는 동안 어디를 보느냐가 척추에 영향을 준다
사람은 하루 평균 6,000보 이상 걷는다.
그 많은 걸음을 걷는 동안 시선이 아래로 떨어져 있다면,
그 순간부터 척추와 골반의 정렬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시선이 떨어지면 머리가 따라 나오고, 척추가 굽는다
보행 시 시선이 바닥을 향할 경우 → 머리 전방 전위 → 흉추 굴곡 → 골반 기울기 변화로
연결된 연쇄 움직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흉추의 전굴이 심화되고,
요추의 커브가 사라지며,
보행 시 골반 좌우 회전까지 제한된다.
즉, 시선 하나로 전체 체간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고개를 들었을 뿐인데 자세가 바뀐다
단순히 보행 시 시선을 정면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척추의 자연스러운 신전 유지
골반의 움직임 확대
어깨의 진자 운동 회복
으로 이어진다.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고개를 들고 걷는 훈련만으로도
보행 정렬이 크게 달라졌다고 한다.
왜 케이슈로스는 보행 영상에 ‘머리 위치’를 분석하는가
케이슈로스는 보행 평가 시
반드시 머리의 위치와 시선의 방향을 함께 분석한다.
이는 단순한 걷기 분석이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척추 정렬이 어떻게 무너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핵심 지표이기 때문이다.
마무리
척추 정렬을 위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있다.
그건 바로 걷는 동안 고개를 드는 것.
작은 변화가 전신의 체형을 지켜낸다.
케이슈로스는 걷는 자세의 시선까지 진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