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반력(Ground Reaction Force)과 척추 정렬의 관계”
→ 걷는 동안 발로부터 올라오는 힘이 척추에 미치는 영향
[운동역학 리포트]
발바닥에서 시작된 정렬 – 지면 반력이 척추를 세운다
사람은 걸을 때마다 지면을 누른다.
그리고 그 지면은 우리를 다시 밀어올린다.
이 힘을 우리는 지면 반력(Ground Reaction Force, GRF)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작은 힘’이 척추의 정렬을 결정짓는다는 사실, 알고 있었을까?
걷는 힘이 척추에 도달한다
3차 중급강좌 강의자료는 말한다.
지면을 누르는 발의 힘과 각도는
고스란히 하지 → 골반 → 척추까지 전달되며,
이때 정렬이 무너진 구조에서는 그 힘이 왜곡되어 전달된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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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바깥으로 디디면 골반이 외회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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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요추는 회전성 보상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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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S자 곡선으로 반응하게 된다
이처럼, 발이 잘못 닿는 순간부터 척추는 보상 반응을 시작한다.
올바른 지면 반력 전달 = 척추의 안정
케이슈로스에서는 단순히 “어떻게 걷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체중을 싣고 있느냐”를 분석한다.
이는 곧 GRF 분석이다.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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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을 수직으로 누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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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무너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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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발로만 체중이 편향된 경우
→ 모두 척추 정렬에 왜곡된 반력을 보내며,
결과적으로 회전, 측굴, 골반 기울기를 강화시킨다.
교정의 핵심: 발부터 안정시켜라
슈로스 운동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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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감각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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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접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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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시 발 중심축 유도
는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다.
척추 교정은 결국
지면으로부터의 반력을 얼마나 균형 있게 받아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마무리
척추는 단지 위에서 보는 구조가 아니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힘에 따라 반응하는 구조다.
케이슈로스는 땅 위에서 척추를 다시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