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진단 리포트]
턱과 척추,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까? – 하나의 움직임, 하나의 체계
케이슈로스는 척추측만증을 단순히 ‘척추만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움직이는 신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되어 있고,
때로는 의외의 구조물이 척추 정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턱관절(TMJ: temporomandibular joint)이다.
머리 위치, 중심선에 영향을 준다
턱관절의 정렬은 머리 위치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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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이 한쪽으로 열리거나 밀려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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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중심이 미세하게 한쪽으로 기울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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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와 상부 흉추에 균형 보상이 발생한다
이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정렬 흐름 전체를 바꾸는 하나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단독 원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무시할 수 없는 변수’
,척추 정렬을 분석할 때 시상면·전두면 뿐 아니라 상부 체간과 머리 위치까지 함께 고려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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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전방으로 빠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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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이 한쪽으로 치우쳐 열릴 때
→ 어깨의 수평선, 경추의 회전 각도, 체간 정렬에 변화가 관찰될 수 있다.
이는 턱관절이 척추 정렬의 일차적 원인은 아닐 수 있지만,
전체 체형과 정렬 상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케이슈로스의 진단은 전신 흐름을 본다
케이슈로스에서는 슈로스 운동이나 보조기 적용 전,
반드시 몸 전체의 균형 흐름과 중심선 기울기를 파악한다.
그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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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이 어떻게 열리고 닫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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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측면에서 머리와 어깨, 골반의 연결선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를 함께 평가한다.
이는 특정 부위를 교정하기 위함이 아니라,
전체 몸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입체 진단 과정이다.
마무리
턱 하나가 척추를 바꾸지는 않는다.
하지만 척추를 보려면, 턱도 함께 봐야 한다.
몸은 연결되어 있다.
케이슈로스는 그 연결을 함께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