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조기 발견을 위한 사회적 인식 변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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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자세 문제가 아닙니다.”
척추측만증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전문 치료기관과 교육기관들이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등이 휘는 현상이 아니라, 신체 전반의 균형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질환이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와 일반인들은 이를 단순한 자세 불량으로 오해하거나, 성장이 끝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문제로 치부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오해가 조기 발견과 치료 시기를 놓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케이슈로스 아카데미 측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문제는 학생들도, 보호자들도 문제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정기적인 척추측만증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면적 검사 시스템은 미비한 상태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이나 가정에서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해, ‘알고 나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흔하다.

이에 따라 케이슈로스 아카데미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학부모 대상 설명회, 체험형 예방 세미나, 그리고 학교 연계 검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척추측만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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