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척추측만증, 조기 개입 없이는 악순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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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슈로스파인의 이상길 대표는 척추측만증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척추측만증의 진행이 비대칭적 성장과 압력에 의해 악순환(Vicious Cycle)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장에 따른 척추측만증의 악순환
이상길 대표는 “헌터 볼크만 법칙(Hunter Volkmann Law)”을 근거로 척추측만증이 성장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이 법칙에 따르면, 뼈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면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반대로 압력이 줄어들면 성장 속도가 증가한다.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면 만곡된 척추가 한쪽에 더 큰 압력을 받게 되어 비대칭적인 성장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척추는 점점 더 심한 만곡을 보이며 악순환이 지속된다.

이러한 과정이 척추측만증의 진행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언급하며, “성장기에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개입하지 않으면 비대칭적인 성장이 누적되어 결국 교정이 어려운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의 진행 위험성
그는 척추측만증의 진행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수치화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Cobb 각도가 20도를 넘어설 경우, 10~12세 청소년의 60%가 척추 만곡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길 대표는 나이가 어릴수록 만곡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Cobb 각도가 30도를 초과할 경우 진행 위험이 90%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진단과 예방적 치료의 중요성
이 대표는 척추측만증의 조기 진단과 예방적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척추측만증은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운동 치료와 교정 장치를 통해 만곡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의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슈로스파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척추측만증의 3차원적 접근과 최신 치료법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성장기에 겪는 악순환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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